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결국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했다는 소식 입니다. 최초 실종신고 이후에 경찰은 수색에 나섰고, 약 7시간 후 밤 12시경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공관에서 나와 오전 10시 53분경 와룡공원 CCTV에 포착된 후 이후 경로에 대해서는 CCTV가 없어 정확한 동선이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인력투입 후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서울 성북구 북악산 부근 성곽길 근처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실종신고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종신고 시각은 7월 9일 오후 5시 15분경 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은 신고시간 4~5시간 전 쯤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확인작업에 나섰고 박원순 시장의 휴대폰의 마지막 기록이 성북동 인근이라는 것을 확인 후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이때 딸에게 유언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몸이 안좋다고 하며, 출근도 하지 않았으며 내일 예정된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고 합니다.
현재 박원순 시장 사망과 관련되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 입니다. 공관에서 메모가 발견되었는데 이게 유서라는 말이 있으나, 아직 경찰에서 메모 내용과 관련된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사망원인 역시 고인과 가족들의 명예를 위해서 밝히지 않겠다고 하면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다만 박원순 시장 사망 원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것이 바로 여비서 성추행 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비서로 근무 했던 여성이 7월 8일(박원순 시장 실종하루 전)에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자신이 일하던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하였으며, 자신 말고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추정일뿐 아직 정확히 박원순 시장의 사망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5대, 36대, 37대 서울특별시장을 지내온 3선 서울시장 입니다. 나이는 1955년 2월생으로 한국나이 기준 66세 입니다. 시장직을 맡기전에는 변호사 활동을 해왔으며, 참여연대를 설립하고 아름대운재단 과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했었습니다.
201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나경원 후보를 7% 차이로 꺾고 헌정 사상 첨으로 무소속 서울특별시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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